'거리의 시인들' 노현태, 어르신들 사이에서 아이돌보다 높은 인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9.27 08: 19

'거리의 시인들' 노현태가 어르신들에게 아이돌급 인기를 얻고 있다.
사단법인 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정보석)이 운영하는 성북구립 장위실버복지센터(센터장:김승현)는 성북구 주관 2022년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13일부터 '시니어방송댄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방송댄스'는 프로그램 시작 전, 전신(어깨, 허리, 다리 등) 스트레칭 및 인기 트로트에 맞춰 안무를 익히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트로트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흥겹게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열정적으로 수업을 이끌어가는 노현태의 인기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아이돌만큼 높다. 수강신청률이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가장 높은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다고.
노현태는 거리의 시인들, KBS 무용단 단장으로 활동하였으며 가수 박남정, 김원준, 엄정화, 젝스키스, 벅, 비비 등 안무지도를 한 베테랑 실력가이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계시는 한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행복감이다. 강사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좋은 기운을 받아가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수강자 역시 "처음엔 부끄러워 소극적으로 따라했지만 강사님께서 편하게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nyc@osen.co.kr
[사진] 장위실버복지센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