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재밌어야"..전소민, '런닝맨' 이후 달라진 이상형 언급 ('지편한세상')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09.27 09: 03

배우 전소민이 솔직한 이상형 기준을 언급했다.
지난 23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넌 왜 남자친구가 없어? | 지석진X전소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석진은 전소민에게 “넌 근데 왜 남자친구가 없어?”라고 입을 열었고, 전소민은 “제가 쉽게 누구를 만나지 않는다. 예전에는 좋으면 만나보기도 했는데, 지금은 조금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돼서”라고 열애를 안하는 이유를 설명햇다.

이어 전소민은 “그리고 너무 오래 안 만나다보면 무뎌진다. 연애를 하려면 시간을 따로 내야되는데 그 시간을 '내 스케줄 어디에다가 그 공간을 만들지?'라고 하면 지금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이상형에 대해 “전 재밌어야 된다”라고 답했고, 지석진은 “토크를 좋아하냐, 아니면 넘어지는 슬랩스틱 쪽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전 무조건 토크다. ‘런닝맨’ 시작하고 오빠들 알게 되면서 느낀 게 옛날에는 웬만하면 재밌었거든요?”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우리가 개그 수준이 높지”라며 으쓱했다.
전소민은 “하하 오빠, 석진 오빠, 재석 오빠 같은 토크 수준이면 완전 환영"이라며 달라진 이상형 기준을 밝혔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여러분, 소민이가 진짜 사치 안 하는 애다. 차도 없고, 전철 타고 다니는 애다. 이런 애가 왜 혼자인 겁니까?”라며 소리쳤고, 전소민은 “지금은 선택이다. 혼자 너무 좋다”라고 지석진은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전소민은 최근 종영한 JTBC ‘클리닝 업’에서 안인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현재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지편한세상’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