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이 결혼식 후 6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하며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말 한 번 잘못했다가 해프닝을 겪은 음악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코믹한 반응을 보였다.
넉살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결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동엽이형의 말씀처럼 악착같이 행복하게 살아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넉살은 결혼식장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는데, 특히 6살 연하의 미모의 아내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넉살은 지난 7월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는데 한 달 뒤 결혼발표를 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24일 결혼식을 올렸는데 결혼식 사회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 신동엽이 맡았고, 축가는 tvN ‘온앤오프’를 통해 친분을 쌓은 가수 성시경이 ‘두 사람’을 가창했다.
이후 넉살이 공개한 결혼식 사진에서 행복한 넉살과 아내의 모습이 담겼고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반응이 쏟아졌다.

김호영을 비롯해 오상진, 주우재, 이현도, 이상엽, 드렁큰타이거, 디아크, 강재준, 박나래, 오나라, 바다, 공민지, 고영배, 행주, 정기고 등 지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그런데 그 중 코드 쿤스트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그는 “거짓말 하지마 어디가”라고 댓글을 남긴 것. 넉살이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하자 거짓말 하지 말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결혼한 넉살을 향한 아쉬운 마음을 이 같이 표현한 듯하다.
무엇보다 코드 쿤스트는 최근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었는데 ‘거짓말’ 댓글을 남겼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푹 자고 개운한 모습으로 다녀온 팝업 스토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팝업스토어를 찾은 코드 쿤스트의 모습이 담겼는데 “푹 자고 개운한 모습”이라는 그의 말과 달리 다소 피곤해 보이는 안색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진을 본 그의 지인은 “형 좀 더 주무셔야 될 것 처럼 나왔어요. 형님 푹 자고 일어났으니까 이제 다시 발 닦고 잠이나 자러가죠~”라는 댓글을 남겼고 코드 쿤스트는 “축구봐야지”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이 "오빠 눈은 거짓말 못해요”, “이 남자에게 개운하다는 의미는 과연 뭘까” 등의 의문을 제기하자 코드 쿤스트는 “개운함 논란 발생중이네”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거짓말 논란’으로 한동안 화제가 됐던 코드 쿤스트가 넉살의 SNS을 찾아가 거짓말 하지 말라는 댓글을 남기며 웃음을 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넉살, 코드 쿤스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