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2' 김무열 "속편 일찍 개봉해 좋아, 오랜 친구 만난 느낌"[인터뷰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9.27 12: 05

 배우 김무열(41)이 ‘정직한 후보2’의 개봉과 관련, “속편이 일찍 개봉하게 돼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무열은 27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속편은 마치 오랜만에 친한 친구를 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다. 다시 이 캐릭터(박희철)를 연기할 수 있는 것에 기뻤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정직한 후보2’(감독 장유정, 제공배급 NEW, 공동제공 Library Pictures International, 제작 수필름・홍필름)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웃음 대폭발 코미디.

‘정직한 후보1’에 이어 박희철로 돌아온 그는 “‘인생은 아름다워’와 함께 잘됐으면 좋겠다. 저희 영화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보니, 안 좋은 뉴스도 많은데, 관객들이 믿고 조금이나마 웃을 수 있는 시간이됐으면 좋겠다. 요즘 시기에 코믹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게 기분이 좋다”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한 생각을 피력했다.
이어 김무열은 “1편이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속편이 더 재미있게, 독보적인 작품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대본을 받고 촬영을 마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지는 않았다”고 감독 및 제작진과 호흡이 아주 좋았다고 했다.
재회한 라미란과 윤경호에 대해서는 “제가 개인적인 친분도 있지만 연기하는 데 귀감이 됐다. 연기하시는 것만 봐도 많은 영감이 떠오르는 선배들”이라며 “저는 현장에서 라미란, 윤경호 배우에게 기대서 했다. 호흡이 좋아 여러모로 기분이 좋은 작품”이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개봉은 오는 9월 28일.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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