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송경아가 딸 생일파티를 2주 동안 했다고 밝혔다.
송경아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장장 2주일 동안 계속되었던 해이의 생일주간은 하와이 생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끝으로 드뎌!!! 대장정의 막을 내렸네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와이 갈 때 부터 자기 생일엔 꼭 와서 같이 있어달라고 찰떡같이 해이와 약속을 했던 터라, (사실 가기가 힘든 상황이었지만)무리해서 5일 만에 다녀올겸, 잠깐 같이 한국에 데리고 왔드랬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보고 싶어했던 할머니도 이모도 만나고, 한국에 있던 유치원 베프, 아랫집 동생도 만나고, 저랑 그동안 못했던 데이트도 많이 하고, 미루고 있었던 치과치료도 하고, 해이가 좋아하는 레고 조립도 종일 하고, 집에서 지브리 스튜디오 영화도 다운받아서 함께 많이 많이 봤네요”라고 회상했다.
또한 송경아는 “이제 하와이 일년 살기도 얼마 안남았는데 이번 생일의 추억을 안고 또 하와이에서 씩씩하게 있다 오겠다고 하니 고새 마음도 키도 쑥쑥 큰 것만 같아 은근 가슴이 시큰하네요. 잘 있다가 또 보자고”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딸 생일파티를 한 것부터 같이 치과를 다녀오는 등 딸과 시간을 보낸 모습이다.
한편 송경아는 2012년 재미교포 도정한 씨와 결혼했고, 2016년 딸 해이 양을 품에 안았다. 남편이 연매출 60억 원을 기록하는 사업가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송경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