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전여빈 “‘빈센조’ 이후 흥행 부담?..겸허히 받아드리려고 해” [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09.27 12: 17

배우 전여빈이 JTBC 드라마 ‘빈센조’ 이후 작품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의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여빈은 ‘빈센조’ 이후 작품 흥행에 부담을 느끼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매 작품 최선을 다하고, 저의 모든 열정과 노력을 쏟아 부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우 전여빈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9.27 /jpnews@osen.co.kr

이어 전여빈은 “시청자의 사랑은 제 결심과는 다른 것 같다”며 “그저 겸허하게 받아들이려고 한다. 작품이 사랑받는다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렇지 않았다면 문제는 무엇이었나 곱씹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글리치’에 대해 “저희 시리즈가 엔딩맛집이다. 사람이라면 본능적으로 다음 회차를 주저없이 보게 되는 점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통할만한 요소가 아닌가 싶다”며 “이 작품은 사실 미스터리 미확인 물체에 다가서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이 실체를 확인하려고 다가가는 사람이 더 잘 보이는 시리즈라고 생각했다. 이 인물을 바라보는 두 사람과 친구들, 가족들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여빈과 나나가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는 오는 10월 7일 오후 공개된다.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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