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이중옥, 진지해서 더 웃기네 '악역' 탈피 성공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27 16: 09

 ‘유니콘’에서 배우 이중옥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 분)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담은 시트콤으로, 재미는 물론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와 함께 여운까지 선사하며 웰메이드 시트콤이라는 평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 맥콤의 개발자 곽성범 역을 맡은 이중옥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중옥이 연기하는 곽성범은 맥콤의 대표인 스티브가 사내에서 가장 눈치 보는 인물이자 갑중의 갑인 인물. 이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유일하게 사내에서 영어 이름이 아닌 자신의 본명으로 불리는 곽성범은 독특하면서도 때론 진지하고 스마트하며 또 유쾌한 매력과 함께 적재적소에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중옥은 공개 첫 주부터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로 대중들을 단숨에 휘어잡았다. 특히 이중옥은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채 최근 예능에서 뽐낸 예능감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아내 캐릭터를 완성했다. 목소리는 물론 말투, 표정, 호흡 하나에 이르기까지, 진지해서 더 웃긴 新예능캐를 탄생시키며 아재미 넘치는 대사 처리로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더욱이 ‘유니콘’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영 감독과 유병재 작가가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듯이 이중옥은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맥콤 크루들 사이에서도 단연 예측 불가 독보적인 매력과 함께 빛나는 존재감을 뽐내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본편과 함께 공개되는 메이킹에서 엿볼 수 있듯 이중옥은 촬영 내내 그리고 작품 속에서도 신하균(스티브 역), 원진아(애슐리 역), 김영아(모니카 역), 배유람(제시 역)을 비롯한 ‘맥콤’ 크루들과 특급 케미를 발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이중옥표 코믹 연기를 완성,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마지막 회까지 2회만을 남겨둔 쿠팡플레이 ‘유니콘’에서 이중옥이 어떤 이야기와 함께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유니콘’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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