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현이 ‘치얼업’ 도해이 역으로 새로운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한지현, 배인혁, 김현진, 장규리, 양동근 등 출연진과 함께 한태섭 감독이 참석했다.
한지현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도해이 역을 맡았다.도해이는 축복받은 외모에 명랑한 성격을 가진 19학번 신입생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사치라고 여겼던 대학교의 낭만을 응원단에 들어가면서 알게되는 인물.
이날 한지현은 “전작에 비해 완벽하게 다른 캐릭터가 됐다. 전작은 분노하고, 쎄고 이렇다면 해이는 밝고 귀엽고 통통튀는 매력을 보여드릴 것 같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캐릭터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는데 ‘좋다’, ‘귀엽다’, ‘긍정적이다’ 같은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전작 캐릭터인 ‘석경이’로만 봐주시기 보다 ‘도해이’로 새롭게 봐주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SBS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하고 망해가능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오는 10월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