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45, 본명 김민수)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2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전날(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돈스파이크 측은 이날 오후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6월, 6살 연하의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지난 달 방송된 채널 A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 "내 안에 네 명이 산다"란 정신적 고민을 털어놔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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