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측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방송 회차를 편성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7일 채널A 측 관계자는 OSEN에 “돈스파이크가 출연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서민갑부’ 등의 회차는 편성(재방송, VOD 등)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돈스파이크는 지난 8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머릿속에 네 명이 항상 회담을 한다. 사중인격”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돈스파이크의 유튜브 채널 ‘고기리 돈스파이크’의 영상 역시 이날 모두 삭제됐다.
한편 27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돈스파이크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체포 영장을 발부 받아 전날(26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돈스파이크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는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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