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X아이키, 블랙핑크 '핑크 베놈' 챌린지 비하인드 공개 ('막사세')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9.28 13: 55

‘막사세-막내가 사는 세상’(이하 ‘막사세’)이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찾아온다.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막사세’ 2회에서는 무대 위에서 훅(HOOK)의 모습과 철들지 않으려는 리더 아이키, 그리고 따뜻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부산대병원의 일상이 공개된다.
먼저 김연경과 아이키의 SNS에 공개돼 화제가 됐던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 커버 영상이 공개된다. 틱톡 챌린지를 준비해온 아이키는 평소 댄스를 좋아하는 김연경과 즉석에서 춤을 완성했다. 아이키 뒤로 192cm의 키를 숨기고 완벽하게 숨은 김연경은 등장과 동시에 많은 네티즌을 놀라게 하며 두 사람의 만남의 기대감을 실었다. ‘막사세’ 2회에서는 이들의 댄스 실력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키의 바람대로 열심히 노를 젓는 HOOK은 여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워터밤’에 초대됐다. 어떤 가수의 댄스팀이 아닌 ‘HOOK’ 자체로 초대돼 무대에 오르는 과정도 공개된다. 큰 페스티벌은 처음인 막내들은 긴장한 모습을, 경험 많은 아이키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반된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아이키가 팀원들에게 단 한 번도 ‘예쁘다’고 하지 않는 이유와 철들면 우리 팀은 망한다, 철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는 아이키의 속마음도 내비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전국 어느 병원에서도 흉부외과는 사람이 없는 과로 꼽힌다.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 레지던트가 모두 있는 병원을 찾기가 힘들 정도다. 그런 현실 속에 1년 차부터 4년 차까지 다 있는 부산대학교 병원은 자랑할만한 일이라고 한다. 같은 동료이자 선배인 3년 차 한창성 선생의 당직 날, 당직이 아닌데도 함께 하루를 보내는 막내 김주안의 일상을 공개한다.
하루에 연달아 3건이 넘는 수술을 하며 제때 밥도 못 먹는 일상. 잠깐 앉아 있는 게, 주말엔 하루종일 자는 게 소원이라는 이들을 보며 MC 김연경과 게스트 아이키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막내끼리 뭉쳐 당직을 서고, 같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부산대 흉부외과 리더, 김영대 교수는 뿌듯한 듯 미소 지었다. 새벽 1시가 돼서야 다 식은 치킨을 먹고 밤새우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흉부외과 레지던트들. 힘든 상황이지만 동료애 넘치는 모습이 김연경과 아이키의 마음을 울렸다는 후문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 ‘첫 순간’을 맞는 막내들의 일상과 익숙함에 잊어버린 ‘첫 기억’을 되살려줄 리더들의 관찰까지. ‘막사세’ 2회는 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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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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