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옹성우가 내 아역? 역변..완전 달라, 안심하길"('철파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9.29 08: 45

배우 류승룡이 아역 연기 비하인드를 전했다.
29일 오전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돌아온 배우 류승룡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극중 염정아의 아역으로는 배우 박세완이 출연한다. 이어 "옹성우씨는 류승룡씨 아역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을 들은 류승룡은 "역변이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머리가 커진긴 해도 키가 줄진 않지 않나"라며 "안심하시고 옹성우와 저는 완전히 다르다. 피도 다르고 같은건 염색체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저는 아역 연기도 제가 다했다. 군대 장면도 신병이라 머리 짧게 자르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연대장같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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