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영이 고향으로 잠적한다.
29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는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의 ‘잠적’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년 시절의 추억을 따라 부산과 진해로 잠적한 진영은 “내가 걸어온 길과 지나온 시간이 그리웠다”며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자연 경관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흰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모습의 박진영은 작은 카메라 하나만 어깨에 맸다. 홀로 차를 운전해 도착한 곳은 그가 다녔던 초등학교. 그는 카메라에 추억 속 학교의 모습을 담고, ‘소년 박진영’으로 돌아간 듯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겼다.
박진영은 내레이션을 통해 “지나간 날들이 기억나고, 또 그날들이 고마워서, 이 모든 것이 좋아서 조금 더 용기를 냈다”고 말한다. ‘잠적’을 결심하고 추억의 장소들을 방문한 박진영은 그의 그리운 지난날들을 시청자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박진영 편’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독점으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