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2년 9개월 만에 가수 컴백..'따르릉' 열풍 이을 ‘막가리’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9.29 18: 07

개그맨 김영철이 신곡 ‘막가리’로 또 한 번 히트 가수의 자리를 노린다.
김영철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신곡 ‘막가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앞서 '따르릉',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 '안되나용', '신호등' 등으로 자신만의 유쾌한 장르를 개척하며 ‘개가수(개그맨+가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영철 2년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 ‘막가리’는 임영웅의 ‘인생찬가’, 장윤정의 ‘어머나’를 작곡한 윤명선 작곡가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2022년 EDM 트롯 버전으로 재탄생됐다. 중독성 있는 EDM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사랑아 퀵 퀵 퀵 / 이별아 슬로우 슬로우 / 오 가리 가리 / 또 가리 가리 / 너에게 막가리 / 오 가리 가리 가리 막가리 / 사랑하는 너와 나는 또 가리 / 사랑아 한 번 더 퀵 퀵 / 슬로우 슬로우 퀵 퀵 퀵”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유튜버 양수빈, 지피티와 ‘막가크루'를 결성한 김영철이 스피닝을 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 스포츠 강사를 연상시키는 네온핑크 색상의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영철은 ‘막가리’를 열창하며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처럼 데뷔 23년 차에도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철이 이번 신곡으로 ‘따르릉’을 잇는 또 하나의 히트곡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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