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330인분의 배식을 앞두고 딘딘이 통을 엎었다.
29일 전파를 탄 tvN ‘백패커’ 에서는 ‘백패커즈’가 출장 요리를 위해 미래 간호장교를 육성하는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았다.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한 안보현은 “계룡에서 나와서 여기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딘딘은 “간호사관학교 처음 들어본다”라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달이면 학교를 떠난다는 박명은 소령은 “생도들에게 백패커 여러분들이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셨으면 좋겠는 마음으로 신청했다”라며 의뢰의 이유를 밝혔다. 먼저 의뢰서를 본 딘딘은 “이거는 우리 백쌤 전문이지”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의뢰서는 ‘대학가 맛집’이었다. 백종원은 “이해가 가는게 일반 대학생들이라면 자유롭게 갈 수 있지만 여기는 쉽지가 않다”라고 공감했다. 생도들을 만난 백패커즈. 백종원은 먹고 싶은 음식을 물었고, 생도는 “김치전 먹고 싶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생도들은 “마라탕 먹고 싶다” 낙곱새 먹고 싶다” “디저트도 먹고 싶다” “멘보샤” 등을 큰 소리로 외쳤다. 마라샹궈를 외치는 생도를 보고 백종원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뉴 회의를 시작한 백패커즈. 백종원은 “아까 마라샹궈가 나와서 당황했다”라고 언급했다.
허경완은 “고급 인력 들어가고 있는데”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했다. 이어 허경완은 “등장은 언발란스, 음식은 발란스있게 만들어들이겠다”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형 공익인데 괜찮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식을 앞두고 딘딘은 샐러드 크루통을 옮기던 중 바닥에 엎어버렸다. 눈으로 분노하는 백종원을 본 딘딘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딘딘은 촬영을 하는 카메라 감독을 보고 “아 이걸 또 왜 인서트를 따요?”라고 말하기도.
빵이 조금 들어가있는 돈까스를 보고 학생들은 “빵은 예의상 들어간 거 아냐?”라며 웃음을 지었다. 음식을 먹기 시작한 학생들은 “진짜 맛있다. 빨리 먹어봐”라며 감탄하는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은 ”나 마랑 샹궈 처음 먹어봐” “나도. 인생 처음 마라샹궈가 백종원표라니”라며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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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