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박하선이 남편 류수영의 뮤지컬을 보고 반했다고 밝혔다.
29일 전파를 탄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X박하선과 12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남사친-여사친’ 이규한, 최여진이 함께 하는 경기도 연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른 아침 눈을 뜬 이규한은 “이렇게 일찍 일어날 줄 몰랐다. 4시쯤 눈이 떠졌다가 다시 일어나니까 5시였다”라고 말하기도. 신애라는 이규한을 보고 “진짜 아침형(인간)이다”라며 감탄했다.
신애라는 “이런 게스트는 전무후무할거다”라며 일찍 일어난 이규한과 최여진에 놀랐다. 최여진은 “저는 연예계 생활하면서 늦잠 자서 누가 깨운 적이 없다”라고 말하기도.

신애라는 “이 정도면 너희(이규한, 최여진) 결혼해도 돼. 바이오리듬이 맞는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최여진은 “또 엮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규한아. 근데 너 혼자 사는 게 나을지도 몰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자칭 공식 셰프라는 이규한은 아침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신애라는 “군침이 넘어간다. 맛있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맛있는 식사에 모두들 감탄하며 아침식사를 했다. 이규한은 “행복해. 요리해주니까 행복해”라며 미소를 지었다.
박하선은 “남편이 제육볶음을 해줘서 질린 상태였다. 오랜만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라고 말하기도.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신애라의 말에 이규한은 “그건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요리 잘하는 사람 만나고 싶다는 최여진의 말에 신애라는 “여기 있네”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여기 앉아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선은 “나도 그랬다. 그냥 오빠라고 생각했는데 주벼에서 멋있다고 했다. 뮤지컬을 보러갔는데 반했다”라고 말하기도.

최여진은 “멋있지가 않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이규한은 “앞으로도 안 멋있을거야”라고 받아쳤다. 이어 두 사람은 험한 말을 주고받으며 남매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차인표의 찐팬이었다는 최여진은 과거 차인표의 결혼에 진심으로 미워했다고. 최여진은 신애라의 폰으로 차인표와 영상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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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