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없이 못 살아 큰일" 곽도원, 음주운전 적발→과거발언 재조명 ('연중')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9.30 00: 10

‘연중 플러스’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곽도원 사건을 다뤘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가 전파를 탔다. 
지난 25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곽도원 소식을 전했던 바. 상황을 확인하고자 제작진이 제주도롤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곽도원은 제주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직접 차를 운전해 이동했다고 진술, 이에 따라 경찰은 그가 술에 취한채 약11kg를 운전했다고 추정됐던 바다.

제작진은 이동 동선에 따라 한 교차로에 도착, 편도 1차선 도로에 그가 멈춰있었다고 알려진 장소로 향했다. 정차된 차량 때문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은 당시 잠들어 있던 곽도원의 음주측정을 한 결과, 면허 취소수준보다 훨씬더 높은 수준이라 전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변명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죄,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도 타격은 불가피하게 됐다.심지어 지난해 촬영한 공익광고의 경우 출연료 전액을 반납 예정.
제작진은 곽도원 사건을 전했던 경찰서를 찾았으나. 취재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과거 한 방송에서 스스로 술을 줄여야한다는 발언이 재조정되는 상황. 당시 방송에서 그는 “담배도 끊고 술 없이 못 살아 큰일, 병규야(본명) 너 어쩌려고 그러나”라며 자신을 자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변함없이 술로 인해 연기인생의 위기를 맞은 곽도원. 향후 경찰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TV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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