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영호·영자, 결별 후 근황? 영호, 삼각관계 옥순 만남→ 영자, "소개팅 역대급多" ('나솔사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9.30 08: 22

이별을 맞은 6기 영호, 영자의 결별 후 근황이 공개됐다. 
29일에 방송된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최근 SNS를 통해 이별 사실을 알린 6기 영호, 영자가 등장했다. 
 

6기 영호와 영자는 감성적인 남자와 현실적인 여자의 만남이었다며 결별의 이유로 성격차이를 이야기했다. 영호는 '나는 솔로' 촬영 후 목포에 있는 전남도립국악원으로 이직했다고 전했다. 영자는 서울에 있었고 두 사람은 물리적으로 거리가 더 멀어졌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장거리 연애를 이어갔다. 영호는 "주말에는 거의 서울에 가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혼자 보내는 주말이 오랜만이라서 적응하느라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외출해서 6기 현숙을 만났다. 현숙은 영자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영자는 "대시하는 사람은 있다. 내 인생에서 역대급으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이별했다는 걸 알고 소개해달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그게 더 싫다. 방송에 나간 게 완벽한 내 모습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자는 "그 분도 솔로나라에서 내 모습을 좋아했는데 나와서 다른 모습을 보고 안 맞았으니까 그거랑 똑같은 것 같다. 항상 그 텐션을 유지할거라고 기대할 건데 실제론 그렇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영자는 현재 남자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호는 대전에 있는 본가로 향했다. 가족들은 영호가 평소 연락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아버지는 "영자 만나느라 바쁜가보다"라고 말했다. 당황한 영호는 "끝난지가 언제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는 "울면서 그렇게 만났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호는 이별을 실감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영호는 "서로 사과했을 때 그랬다"라며 "연락이 먼저 왔는데 싸운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 된 것 같다고 잘 지내라고 연락이 왔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호는 외출을 했고 6기 옥순과 만나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옥순은 영호, 영자와 삼각관계를 이뤘던 인물. 옥순은 "대전에서 학교 생활하면서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 근황을 전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옥순은 "이렇게 좋은 것도 먹는다. 촬영할 땐 거의 한식만 먹었다"라며 '나는 솔로' 촬영 당시를 이야기했다. 영호는 "나는 솔로 이후에 MBTI 실감을 많이 했다. F를 만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헤어진 게 저렇게 MBTI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게 편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옥순은 "6기가 레전드긴 하다. 두 커플이 결혼했고 한 커플이 이별했다"라고 뼈 때리는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영호는 영자에 대해 하고 싶은 말로 "그 친구는 강인한 척 하는 사람이다. 여리고 상처를 많이 받는 친구니까 소나무 같은 사람을 만나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연애를 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자는 "내 스타일인 사람이랑 연애를 하는 게 꿈만 같았다. 솔직히 밉긴 한데 미운 마음을 갖고 살면 나도 힘드니까 안 미워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오빠는 오빠만의 매력이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이야기 하고 싶고 나랑은 안 맞았지만 좋은 분 만나서 잘 지내길 바란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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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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