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아내 유산 이후 올린 SNS.."사랑 위해선 미친짓도" [★SHOT!]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9.30 10: 54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전했던 피아니스트 윤한이 뭉클한 메시지를 남겼다.
윤한은 29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을 위해선 미친 짓도 하는 거잖나”, “사랑을 두려워 말게. 친구”, “목숨 걸고 돕는 친구 몇만 있으면”, “못 해낼 게 없는 거라네”라는 메시지를 끊어 올렸다.
윤한은 2017년 9월, 8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한 지 8개월 만인 지난 2018년 5월,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안타깝게 첫 아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하지만 2년 뒤인 2020년 5월, 이들 부부는 기다리던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8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윤한은 지난 14일 아내가 임신 11주차였지만 둘째를 잃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현재 아기 크기는 9주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그제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랬던 그가 오랜만에 SNS 게시물을 남겼는데 사랑과 우정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라 눈길을 끈다. 여전히 많은 팬들은 윤한 가족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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