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디스크 수술 딸 위해 휠체어 밀면서 지극정성 재활 "다시 걷자"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01 09: 35

배정남이 가족같은 벨의 재활에 정성을 쏟았다.
모델 출신 배우 배정남은 9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나하나씩~~ 잘하고있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배정남과 반려견 벨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배정남은 벨이 탄 휠체어를 밀면서 재활 치료를 도왔고, "아이고 옳지~ 아이고 잘한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최근 배정남의 반려견 벨은 급성 디스크 때문에 병원에서 큰 수술을 진행했고, 혼자서는 움직이지도 서지도 못하는 상태다. 이로 인해 배정남은 이동식 침대를 제작했으며, 휠체어를 주문하는 등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정남은 SNS 프로필 사진을 벨의 얼굴로 해놓거나, 딸이라고 부르는 등 평소에도 각별한 사랑을 내비쳤다. 앞서 SNS를 통해서도 "세상 착하고 밝은 앤데 정말이지 가슴이 미어지고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입니다. 다 제 잘못인 거 같아 죄책감만 드네요. 퇴원하면 이제 재활에 최선을 다해야 될 거 같습니다. 우리 딸래미!! 쫌만 더 힘내레이~~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다. 다시 걷자 할수있데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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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정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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