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감금된 박지후 구해낼까➝이민우 출격[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0.02 06: 56

‘작은 아씨들’ 김고은과 남지현이 감금된 동생 박지후를 구해낼 수 있을까.
지난 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9회에서는 목숨을 구한 오인주(김고은 분)와 오인경(남지현 분)이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지만 원상아(엄지원 분)의 집에 있던 오인혜(박지후 분)는 감금됐다.
오인경은 오인주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박재상(엄기준 분)과 거래를 했다. 그는 오인주를 살려주면 비자금 장부를 내어주겠다고 말했다. 원상아는 오인주와 최도일(위하준 분) 모두 죽이려고 했지만, 전재산이 걸린 비자금 장부로 인해 결국 자신이 만든 연극을 중단해야 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오인주였지만 푸른 난초 차를 마셨기 때문에 잠들기 직전이었다. 오인주는 최도일에게 700억 원이 숨겨진 곳을 알려준 후 자신이 잘못될 경우 동생들의 몫을 꼭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최도일은 잠든 오인주가 깨어날 때까지 지켜봤고, 돈을 안전한 페이퍼 컴퍼니로 옮긴 후 오인주와 동생들이 그리스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지만 오인주가 그리스로 떠나려던 순간 한국에서 오인경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인주는 곧 오인경을 찾기 위해 한국으로 갔고, 하종호(강훈 분)와 함께 오인경을 찾아 나섰다. 오인경은 자신이 믿고 있던 선배 조완규(조승연 분)마저 박재상의 편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결국 박재상을 죽일 계획을 세우고 있는 최희재(김명수 분)의 편에 서려고 했다.
그런 오인경에게 원상아의 오빠인 원상우(이민우 분)가 다가왔다. 오인경은 원상우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를 쉽게 만날 수는 없었다. 결국 오인경은 오인주의 이름으로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갔다. 때문에 오인주는 동생이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 오인주와 하종호는 오인경을 찾으려고 정신병원에 갔고, 그녀가 누군가를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마침 박재상의 심복인 고수임(박보경 분)이 오인경을 찾아 나섰다. 오인주는 고수임이 오인경을 쫓고 있음을 아고 소동을 벌여 동생이 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그러는 사이 오인주와 하종호는 고수임의 수하들에게 잡혀 감금되며 위기에 처했다. 그 순간 최도일이 나타나 오인주를 무사히 구해냈다.
병원을 빠져 나온 오인주는 오인경과 최희재, 원상우가 있는 곳으로 갔다. 오인경은 원상우가 박재상에 대해 폭로할 수 있도록 나서줄 것으로 제안했지만, 최희재는 이제 박재상을 죽이는 길 밖에 없다고 말했다. 원상우는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등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오인주가 싱가포르에서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오인경이 원상우를 빼내는 사이 오인혜는 원상아로 인해 감금당하게 됐다. 박재상의 딸인 박효린(전채은 분)과 오인혜는 원상아의 실체를 알게 됐다. 원상아가 진화영(추자현 분)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몰래 해외로 떠날 계획을 세웠다. 박효린은 원상아가 싱가포르에서 돌아온 후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연기를 하며 집을 떠날 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오인혜가 갑작스럽게 없어졌고, 박효린은 기절했다.
원상아는 박효린에게 오인혜가 그녀의 돈을 가지고 일본으로 떠났다고 이야기했다. 원상아의 실체를 알고 있는 박효린은 자신이 오인혜에게 돈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 오인혜는 원상아로 인해서 갇힌방에 감금된 상황이었다. 오인혜는 그곳에 갇혀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오인주가 뒤늦게 최도일과 함께 박재상의 집에 있는 동생을 찾으러 나선 상황. 원상우는 박재상을 불러내 그에게 총구를 겨눴고, 오인경은 박재상과 원상아의 비리를 고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들이 동생 오인혜를 무사히 구해내고 박재상과 원상아에게 정당한 반격을 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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