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가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했다.
4일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보 진심으로 사과할게. 근데 정말 귀여워 진짜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나비는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빨간 리본 머리띠까지 한 나비는 백설공주 옷을 입고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했다. 새하얀 피부가 실제로 백설공주가 동화를 찢고 나온 듯 한 모습이다.
나비가 공주로 변신한 반면, 나비의 남편은 패스트푸드 브랜드 마스코트로 변신했다. 빨간 가발까지 착용한 나비의 남편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나비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나비는 “여러분 빨리 귀엽다고 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두 사람이 이렇게 입은 건 할로윈데이를 미리 경험한 차원이었다.
한편 나비는 2019년 11월 결혼했다. 지난해 5월 아들을 낳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