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YGX 갈등 어쩌나.."아무것도 안해VS생각이 뒤섞이니까" [어저께TV]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05 07: 02

‘스맨파’ YGX 크루가 ‘메가 크루 미션’에서 갈등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는 YGX의 퍼포먼스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생존 7크루의 럭셔리 풀파티에서 공개된 네번째 미션은 ‘메가 크루 미션’이었다. 이번 미션에는 새로운 룰이 공개됐는데 최소 30명 이상의 인원이 합류해야 했고, 7가지 의상 콘셉트 중 1가지를 협의해 선택해야 했다.

또 추가룰로 팀마다 테마곡에 맞춰 최대 2분 30초 가량의 퍼포먼스를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세 명의 파트 디렉터가 무대를 구성하고, 각자 파이터 저지에게 점수를 받아 이를 합친 총점수가 파이터 점수로 합산됐다.
이들은 의상 콘셉트부터 뜻대로 되지않았다. 지난해 ‘스우파’ 혼성 미션과 컨셉이 겹치는 농구선수 룩만은 피하고 싶었던 이들은 제비뽑기 결과에 따라 농구선수 룩을 입어야 했다. 특히 준선은 “이것만 아니면 되는데 이게 왔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메가크루 미션의 파트 디렉터는 드기, 도니, 현세가 맡아 무대를 꾸몄다. 연습 중 현세는 여러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단을 움직이는 시물레이션 연습에서 기존 구성과 달리 인원 수가 부족해 오류가 생겼다. 현세는 드기에게 “원래 단을 2명이 미는 게 아니었냐”고 물었고, 드기는 “근데 지금 헬퍼 수가 부족해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세는 연습실 가장자리에 앉아 쉬고 있는 크루원을 보고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도니는 이를 눈치채고 크루원에게 “누가 와서 이거 도와라”라고 외쳤지만, 현세는 “왜 이거를 지금 나랑, 도니 형, 드기 형만 하고 있지?”라고 분노했다.
긴급회의에 들어간 YGX 크루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현세는 “저는 솔직히 (크루원들이) 헬퍼인 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좀 부끄럽지 않게, 나오는 사람들 다 잘하는 사람인데. 저희가 거기서 돋보이려면 조금이라도 더 해보려고 해야되는데”라고 답답해했고, 준호는 “제 입장에서는 디렉팅을 할 때 옆에서 누가 자꾸 말을 하면 생각이 뒤섞이니까 (안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현세는 “저는 의견을 내라고 한 게 아니라, 형들이 앉아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의견을 내라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고, 준호는 “나의 태도에 대해서, 우리들의 태도에 대해서 맞다, 틀리다는 말은 안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후 이들의 모습은 다음주 예고로 등장하며 과연 이들이 갈등을 봉합하고 메가 크루 무대를 잘 해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Meet ‘스트릿 맨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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