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백패커즈가 3천명이 넘는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6일 전파를 탄 tvN ‘백패커'에서는 출장 아닌 힐링 캠핑을 떠난 ‘백패커즈’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졌다.
캠핑을 떠난 백패커즈는 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어색함을 느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안보현은 엄청난 캠핑용품을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커피를 준비하는 안보현은 “감성으로 끓일까? 빨리 끓일까?”라고 물었다. 감성으로 끓여달라는 말에 안보현은 알코올 스토브를 준비했다. 딘딘은 “맞는거야? 불이 왜 이렇게 세?”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점심을 내가 하겠다. 마지막회니까 내가 꿈꿔웠던 것과 내가 배운 걸 합칠거다. 1회 때 햄버거 했다. 끝판왕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안보현은 “태국식으로 매콤하고 시큼하게. 연어가 들어갔으니까 연어 샐러드 (할거다)”라고 말하기도.
점심을 완성한 백패커들은 식사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천잰데?”라며 칭찬했다. 안보현은 “계량 안하고 한 거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딘딘의 햄버거를 먹기 시작했다. 백종원은 “우선 소스 합격. 소스 맛있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안보현은 “고든 램지도 울고 가겠다”라며 극찬했다. 딘딘은 “1회에 비교해서 많이 발전했죠?”라고 묻기도. 이어 백종원표 에그인헬을 먹기 시작했고, 안보현은 “겨울에 먹으면 죽겠다(?)”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제작진은 “지금까지 우리가 몇 명에게 밥을 줬을까?”라고 물었다. 백종원이 “1,500명”이라고 답하자, 멤버들은 “훨씬 많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 3,078명이라는 말에 딘딘은 “미친 거 아니야? 4명이서 그렇게 한 거야. 이거 노동청 가야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어쩐지 마사지를 갔는데 팔목이 아작이 났다고 했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니가 아작이 났으면 우리는 깁스를 해야한다”라고 말해 딘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제작진은 지금까지 한 요리의 갯수가 100개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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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패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