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영수가 영숙과 만나 소개팅까지 받았다.
6일에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8기 영수가 영숙을 만난 가운데 소개팅까지 받았지만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수는 낮부터 술을 사와 혼술을 즐기며 외로움을 달랬다. 영수는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분을 만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누군가 만나고 싶고 사랑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데프콘은 "저런 모습을 사랑하는 여성분을 만나면 좋은데 거의 없다. 나도 좀 포기해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새벽 6시, 영수는 바로 출근 준비를 했다. 영수는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난다. 지금까지 지각한 적이 한 번도 없다. 할 일은 다 한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즐길건 즐기고 할 일은 다 하는 스타일이다. 왜냐면 술 값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수는 8기 영숙을 만났다. 앞서 영수와 영숙은 솔로나라에서 친근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영수는 "방송 끝나고 영숙이랑 좀 친해져볼까 했다. 다시 한 번 하면 난 직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영숙은 다른 사람과 연애중이라고 말했다. 영숙은 "그래서 타이밍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이제 친한 친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숙은 영수의 소개팅을 주선했다. 영숙은 친한 후배 두 명을 영수에게 소개시켜줬다. 영숙은 적당한 타이밍에 빠지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숙의 친구는 "실제로 뵈니까 좀 더 젠틀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현숙님이 아이유를 좋아한다고 하길래 노래를 불렀다. 답가를 해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의 친구는 "은근슬쩍 노래를 다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는 과메기 얘기를 하면서 은근슬쩍 "내가 사드릴 수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수는 현숙의 친구에게 "둘이 만나는 거 괜찮나"라고 애프터를 신청했다.
영숙의 친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괜찮은 분이구나 생각하긴 했는데 엄청나게 호감이 생긴 건 아니다. 그냥 좋은 분을 알게 됐구나 이 정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 영숙의 친구는 영수의 문자에 답장이 없었고 결국 영수는 차였다. 영수는 "이제는 직접 나서서 찾아보려고 한다. 사랑은 계속 돼야 하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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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