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배리모어 "성형NO,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노화=멋짐 알려줘야 해"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10.18 21: 03

배우 드류 배리모어(47)가 자신의 얼굴에 절대 '칼 대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배리모어는 수십 년 동안 할리우드에서 일해왔지만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싶다는 욕망 때문에 수술을 받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고 있다.
그는 최근 '더 드류 배리모어쇼'에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63)와 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난 자연과 싸우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얼굴에 성형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정상적으로 나이를 먹고 타고난 아름다움이 빛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리모어는 또 "난 젊음의 샘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했던 산업에서 자랐지만 결코 그것에 속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여성들이 어떻게 시간이 그들의 외모에 미치는 영향을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난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노화가 안전하고 멋지다는 것을 알려주면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전 남편 윌 코펠만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둔 배리모어는 성형수술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것을 꺼려한 적이 없다.
지난 해 2월 그는 "'내가 신경 쓰고 내가 여전히 내 삶과 관련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얼굴이다. 난 내 자신을 안다. 난 중독성이 강한 사람이다"라며 '중독'이 결국 본인의 외모를 망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던 바다.
배리모어는 자신의 외모에 미치는 노화의 영향을 받아들이게 됐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우리는 나이를 먹을 것이고, 상황은 악화될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그것은 삶의 일부다..나는 내 인생에서 매년 더 취약하다고 느끼지만, 나는 또한 매년 더 감사하는 법을 안다."
한편 1978년 영화 '서든리, 러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베리모어는 ‘E.T’, '스크림',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이터널 션샤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4년 제레미 토마스와 첫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헤어졌다. 2001년엔 톰 그린과 두 번째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윌 코펠먼과 올린 세 번째 결혼 역시 각자의 길을 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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