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터닝포인트 될 작품..설렜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0.07 14: 24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하나는 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먼저 박하나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서 “은서연이라는 캐릭터는 화장품을 굉장히 사랑하고 따뜻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캐릭터다.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게 버림받고 그들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친부모를 위해 복수를 꿈꾸는 치명적인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은서연이란 캐릭터는 원래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인데, 주변 환경과 친 부모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알게 되고 복수하는 캐릭터다. 사계절이 변하듯이 복수를 해나가는 사람이 악인이 될 정도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당부했다.
또 박하나는 “사실 대본을 보고 굉장히 재미 있게 읽었다. 내가 ‘태풍의 신부’가 된 것처럼 태풍이 휘몰아치듯이 대본을 읽은 작품이라 굉장히 하고 싶었다.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너무 설레고 그림이 그려지더라. 하루 빨리 촬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에게는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태풍의 신부’는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매혹적인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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