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제이쓴, 똥별이 수유텀 잡아주고 여행까지 다녀오라고”[Oh!쎈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08 16: 27

개그맨 홍현희,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방송인 제이쓴 부부가 육아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이쓰니 혀니의 요즘근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밤 10시에 촬영했는데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나 어깨 너무 아프다. 진짜 어깨 아작날 것 같다 지금. 똥별이 안아주느라”라고 했다.

제이쓴은 영상을 보더니 “아 나 머리 안 되겠다 진짜”라며 홍현희는 “요즘 제이쓴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오늘 아침 6시부터 젖병 삶는 것부터 시작해서 양치 열심히 했다”며 “제이쓴이 육아 진짜 열심히 한다. 남편이 기저귀를 갈면 내가 치운다. 남편이 우유를 먹이면 젖병을 청소한다. 그래서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너무 빨리 복귀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은 홍현희 성향을 보면 집에 혼자 있으면 병난다. 돌아다녀야 한다”고 하자 홍현희는 “그걸 제이쓴 씨가 캐치해서 조언을 좀 해줬다”며 고마워 했다.
제이쓴은 “애기 보는 거 아무렇지도 않아서 제주도 갔다 오라고 막 그랬었다”고 했고 홍현희는 “소리 지르고 해야 하는데 애기 때문에 집에 적막이 흐른다. 흥이 하나도 없고 나한테는 너무 다운돼 있는 느낌이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얼마 전에 출산 후 감정기복이 심했다.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좀 내가 걱정 요정이다. 제이쓴이 기분 전환하러 2박3일 제주도 여행 갔다 오라고 했다. 믿고 나는 나갈 수 있다. 제주 한 달 살이도 가능하다. 진짜 너무 고맙다”고 했다.
특히 홍현희는 “오늘 수유텀을 이쓴 씨가 잡아줬다. 나는 애기가 울면 배고프구나 생각하는데 이쓴 씨는 애를 울리지 않으면서 기다리게 한다”고 말하더니 갑자기 “한 명씩 5분만 자도 돼요?”라고 힘든 육아현실을 보여줬다.
이에 제이쓴은 “그러기에는 우리 조회수가 잘 나왔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고 홍현희는 “내가 일할 때는 파이팅이 넘친다”며 출산 전날 언급했던 ‘특촌(특유의 촌스러움)’ 얘기를 꺼냈다. 당시 그는 “누가 그러더라. 특유의 촌스러움이 있다고”라고 했다.
제이쓴은 “특유의 촌스러움은 살에서 오는 것 같다라는 댓글이 압도적이었다”고 하자 홍현희는 “그거 하나만 알아달라. 특촌 때문에 나 진짜 살 빼고 파리 가서 사진 찍겠다. 그거 함께 하고 싶은 의류 업체들 연락달라”고 했다.
잠이 쏟아지는 가운데 어렵게 촬영을 이어간 두 사람. 출산 후 첫 명절을 보낸 소감을 어땠냐고 물어보자 홍현희는 “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제이쓴은 “양치나 근근하게 하고 있으니까 지금 어쨌든”이라고 했다.
홍현희는 “단유를 했는데 내가 출산 전 몸무게로 못 돌아갔다”며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를 하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이쓴이 “보조제까지 도움을 받았는데 못 빼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자 홍현희는 “의지 박약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다이어트로 홍현희의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출산 전 몸무게까지 감량하고패션 콘텐츠를 찍겠다”고 약속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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