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한글날에도 스타들의 웨딩이 이어졌다.
배우 이연두와 개그맨 김지호가 각각 N년 전, 오늘(10월 9일) 웨딩마치를 울리며 수많은 동료들의 축복을 받았다. 7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한 뮤지션 프라이머리와 모델 남보라도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래퍼 사이먼 도미닉은 라이브 방송 중 욕설 논란으로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2021년 10월 9일
지난 해 10월 9일에는 배우 이연두가 ‘10월의 신부’가 됐다. 이연두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간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이연두는 데뷔 당시 배우 손예진의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스타다.
이연두는 결혼식에 앞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청순한 느낌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이연두는 결혼을 발표하면서 소속사를 통해서 “배우 이연두가 아닌 사람 이연두를 그대로 봐주는 예비 신랑의 배려에 감동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두는 결혼 후에도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 출연했다.
#2019년 10월 9일
지난 2019년 10월 9일에는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모델 남보라와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아메바컬쳐 식구인 다이나믹 듀오 개코, 가수 정기고, 샘김, 에스나 등 동료들이 참석해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또 힙합, 패션계의 많은 동료들이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프라이머리와 남보라는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었기에 결혼 소식이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바다. 두 사람은 약 7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10월 9일
한 해 전인 2018년 10월 9일에는 개그맨 김지호가 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이덕화와 가수 박상민이 각각 주례와 축하를 맡았고,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은 반려견 모임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후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부부가 됐다.
김지호는 당시 결혼 소식을 알리며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신부에 대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예쁘지만 우선 마음이 너무 예쁘고 내가 잘 삐쳐도 다 받아준다. 나보다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의지를 많이 한다. 나이가 1살 어린 동생인데, 이끌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반면 래퍼 사이먼 도미닉(쌈디)는 SNS 라이브 후 불거진 욕설 논란으로 곤혹을 치렀다.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서 DJ웨건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인맥힙합이라고 하면 안 된다. 음악을 쉽게 만드는 줄 아냐. 앨범 나오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아냐”라고 말하던 가운데 비속어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것.
결국 사이먼 도미닉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 밤 라이브를 통해 적절치 않은 언행과 욕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보내주신 비판과 우려의 말씀들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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