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체육의 날을 맞이해 아들들의 체력 단련을 위한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 ‘김종국 게임’이 공개된다
이날, 체육부장 겸 부반장 김종국은 ‘미우새’ 내 ‘체력꽝’ 아들들의 체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김종민, 최진혁, 딘딘을 불러 모았다. 운동하면 질색하는 그들을 위해 김종국은 각 대결의 1등은 바로 퇴근할 수 있는 ‘조기 퇴근권’을 제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종국의 솔깃한 제안을 들은 아들들은 누구보다 빨리 퇴근하기 위해 지금껏 보지 못한 승부욕을 보였다.
첫 번째 대결 종목은 ‘달걀 팔굽혀펴기’! 팔굽혀펴기 실패 시, 달걀이 온몸에 터지는 극한의 팔굽혀펴기 대결에 아들들은 멘붕도 잠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대결에 임했다. 특히, 김종민은 체력이 떨어져 탈락 위기에 놓이자 방아깨비를 연상시키는 반동 팔굽혀펴기 전법까지 총동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최고령자’ 임원희의 반전 활약까지 더해져 끝을 알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는데, 과연 ‘미우새’ 최약체 아들들 중, 가장 먼저 퇴근할 아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모래주머니를 옮기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임원희가 홀로 룰을 이해하지 못하자 몸동작까지 동원해 설명하던 이상민은 답답함에 “그냥 놔둬요! 어차피 이해 못 하니까!” 라며 결국 폭발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조기 퇴근을 향한 ‘미우새’ 아들들의 살 떨리는 체력 전쟁은 9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