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19년 노력 드디어 빛 봤다..결혼까지 겹경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09 13: 41

배우 황보라가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신스틸러 대세를 입증했다.
황보라는 지난 8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202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의 장엄지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을 한 황보라는 “올해는 나에게 축복 같고 감사한 일들이 가득한 것 같다. 그중에서도 이렇게 ‘키스 식스 센스’라는 작품으로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제공

이어 “19년 동안 연기 생활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열정을 가지고 쭉 배우로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보라가 출연한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황보라는 제우기획 AD이자 예술의 절친한 직장동료 장엄지로 ‘리얼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매 작품마다 각 캐릭터의 색깔을 흥미롭게 표현해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온 황보라는 이번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독보적인 '황보라 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해 내고 있다.
현재 황보라는 드라마와 예능을 종횡무진 하며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으며, 오는 11월 3살 연상인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결혼한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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