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영희가 자녀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9일, 김영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엄마는 춘천공연. 시즌 끝나고 일주일 쉬는 아빠가 해서 육아중. 아이템 풀가동~~ 엄마보다 아빠가 낫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깊은 단잠에 빠진 김영희의 자녀가 보인다. 김영희는 "배신감!!! 낮에 일체 안잤는데!!! 아빠랑 둘이 있을 때!!! 분유먹고 낮잠을 자다니!!!"라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영희는 "엄마랑 있을 때 낮잠 안자는데 아빠랑 있을 때 분유만 먹으믄 한시간씩 너무 잘자는. 아빠랑 놀기 싫은 건지 아니믄 아빠한테 효도 하는 건지ㅋ 우리집 와서 첨이다!!! 낮에 잘자는 거!!!!"라 말했다.
한편 김영희는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지난해 1월 결혼했다. 그는 지난 달 8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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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영희 소셜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