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김고은, 추자현 증언으로 ‘무죄’..“똑같이 돌려주고 싶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09 21: 46

‘작은 아씨들’ 김고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무죄를 선고 받는 오인주(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인주의 공판일에 죽은 줄로 알았던 진화영(추자현 분)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원상아(엄지원 분)는 진화영을 보고 크게 놀랐다.

진화영은 자신도 증언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그는 “모든 것은 저기 앉은 원상아 관장과 제가 한 일이다. 오인주에게는 720억을 횡령할 동기가 없었지만 저에게는 있었다. 보여주고 싶었다. 원상아 관장에게 사람들에게 제가 마음 먹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원상아는 10년 넘게 저를 통해 막대한 부를 쌓고 문제가 생기면 저에게 뒤집어씌우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경찰도 언론도 믿지 않는다. 똑같이 돌려주고 싶었다.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제 개인적인 계획이고 오인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진화영의 증언으로 오인주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작은 아씨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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