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3m짜리 식탁, 백종원 몰래 처분 고민”… 복vs덕, 무승부 (‘구해줘 홈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2.10.10 08: 36

'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의 대결은 무승부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 그리고 그룹 ‘2PM’의 닉쿤과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소유진은 “3m가 넘는 식탁이 있다. 손님도 오고 애들도 자꾸 논다. 반으로 줄여야 할까?”라는 고민을 전했다. 김숙은 “박나래 줘라”라고 해결책을 전했다. 이를 들은 장동민은 “남 줄 바야 망치로 부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백종원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남편에게 아직 이 고민을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와 반려견 모두 행복하게 지낼 집을 찾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덕팀 닉쿤과 양세찬은 수지로 매물을 찾기에 나섰다. 양세찬은 “태국 원조 왕조가 왔다”라며 닉쿤을 반겼다.
매물 1호는 2020년에 준공된 집이었다. 닉쿤은 “인테리어 짱이다 여기”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찬은 “여기 주인이 카페 느낌이 나게 소품을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집 이름은 ‘10점 만점에 옵션’으로 집 안에 있는 옵션이 대부분 포함이라고. 전세가는 4억 5천만원이었다.
덕팀의 매물 2호는 화성으로 남편의 직장과는 차로 35분이었다. 집을 둘러보던 닉쿤은 “지금 계속 놀라서 힘들다”라고 했다. 엄청난 패턴이 들어있는 벽지를 보고 양세찬은 “박찬욱 감독님 작품같다”라고 언급했다.
복팀의 매물 2호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이었다. 김호영은 “미리 말씀드리자면 이 집은 방이 4개다. 이 집에 이름은 ‘신발벗고 댄싱포룸’이다”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전세가로 7억 5천만원이었다. 복팀은 ‘과천대정원’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덕팀의 마지막 매물은 과천시 부림동이었다. 초록빛 뷰가 아름답게 펼쳐져 매물의 이름은 ‘파크 핸즈 업’이었다. 닉쿤은 “핸즈 업처럼 두 손 두 발 다 들 수 있을만한 공간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쩐세가는 의뢰인 한정 7억 8천만원이었다. 덕팀의 최종 선택은 두번째 매물인 ‘수리했남 아파트’였다.
의뢰인의 최종 선택은 ‘신발벗고 댄싱포룸’이었다. 복팀의 매물이었으나, 복팀이 선택하지 않아 동점으로 끝이 났다. 김숙은 “이렇게 해서 동점으로 이어 간다”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