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로듀서 김창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딸에 흐뭇함을 드러냈다.
김창환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딸이 정해인과 MC를 보게되어 정말 오랜만에 부국제에 왔다"란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붉은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채 상큼하면서도 우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김세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너무 이뻐요 영어도 완벽하게 하시고”, “딸바보 인정”, “따님 이뻐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에서 정해인과 함께 MC를 맡아 안정된 진행실력을 보였다. 2019년에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ACA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한편 김세연의 아버지 김창환은 가수 김건모, 박미경, 노이즈, 클론 등을 발굴하고 그들의 음반을 제작한 유명 음악 프로듀서로 90년대 대중 음악계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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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채연 인스타그램,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