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자친구에게 푹 빠진 사연자가 등장한 가운데, 차은우 닮은 꼴이란 말엘 서장훈이 차은우 실물을 인증했다.
10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피아노 강사인 사연자가 출연, ‘잘생긴게 최고’란 ‘찬양송’을 만들었다고 했다. 사연자는 “그래서 눈이 높은 탓에 연애를 안 하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다”며 “어떻게 이 남자에게 잘 해줄까, 모든 걸 주고싶다”고 했다. 현재 사귀는 사이라는 사연자는 “너무 잘 만나고 있고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아진다”고 하자 이수근은 “그럼 안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첫눈에 반한 남자친구, 먼저 번호를 물어봤다 남자친구는 국가고시 준비 중인 학생”이라고 하자서장훈은 “확실히 알아봤나 첫 연애면 불행이 시작”이라며 걱정했다.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물론 훌륭한 사람인지만 일반적으로 본인이 더 잘해주고 싶다는게 고민이라면 그 마음을 남자친구 알면 연애 밸런스가 깨진다, 그 뒤론 안달난 사람으로 보일 것. 그 연애가 순탄하게 흘러가기 힘들다”며 염려했다.
심지어 사연자는 “능력만 되면 집도 사주고 싶다”며 사랑에 푹 빠진 모습. 두 보살은 데이트 비용도 다 사연자가 내는지 묻자 사연자는 “처음엔 제가 다 내다가 지금은 남자친구가 미안해해 내가 6~7번 내면, 남자친구는 3~4번 낸다”고 대답,서장훈은 “그런 것들이 잘못된 사인을 준다 과감하게 이런 생각 파괴해주겠다”며 사진부터 보여달라고 했다.
사연자는 남자친구에 대해 버즈의 민경훈 닮은 꼴, 인터뷰에선 차은우라고 했다고 한 것에 대해“내 눈에 차은우고 강동원, 닮았다는 건 아니다”고 수습했다. 이에 서장훈은 “차은우는 쉽지 않다 내가 걔 씻고나올 때 봤을 때 경악을 금치 못 했다”면서 “막 씻고 나온 민낯인데도 진짜 끝내주더라”며 실물을 인정했다.
사연자가 사진을 공개했다. 두 보살들은 “진짜 잘생겼다 민경훈이라 안 믿었는데 좋아할 만해, 인정한다”면서 “미안한데 사진을 보니 좀 다른 생각이 든다”고 했다. 특히 서장훈은 “남자친구와 예쁘게 만나되, 너무 빠지지 않길 바란다 이 정도 인물이라면 여기저기 대시받을 만한 얼굴, 사연자는 첫 연애기에 이상형을 만나 들떠있는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 만약 몰래 남자친구가 클럽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묻자 사연자는 “안 만날 것”이라 대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넌 백프로 용서하고 만날 것 열번도 용서할 사람, 떠나갈 까 무서워한다면 안 된다”며 미래를 내다봤다.
또 결혼도 같이 생각한다는 말에 서장훈은 “25세의 첫 연애이면 결혼골인 1%도 안 된다 대부분 연애 때는 다 결혼한다고 한다”면서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런 소리 함부로 하지마라 제발 부모님 내복이라도 사다 드려라”고 했다. 남자친구에게 다 퍼주기보다 가족부터 챙기라는 조언. 이수근은 “혹시라도 있을 불행에 대처를 하라고 단단한 마음을 갖도록 보살이 얘기해주는 것, 언젠가 때가되면 우리말이 공감될 것”이라며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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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어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