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래퍼 트루디 본업에 "다시 반했다" 직진'뽀뽀' ('차차차')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1 00: 02

'우리들의 차차차' 트루디와 이대은이 첫 데이트를 추억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차차차’(이하 '차차차')에서는 트루디와 이대은이 스포츠댄스 수업을 끝낸 후 첫 데이트를 추억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대은과 트루디는 이전보다 향상된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둘은 눈을 맞추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고, 선생님의 조언에 따라 첫 데이트를 회상했다. 

이대은은 트루디를 처음 만난 거리를 찾아 “솔이는 모르겠구나, 나 저기에서 솔이를 처음 봤잖아”라며 첫눈에 반했던 당시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대은은 “그때 내가 친구한테 그랬다, ‘내가 쟤 나중에 만날 거다’”라고 고백, 트루디는 깜짝 놀라며 “진짜?”라고 되물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이은지는 "자세하게 기억하는 게 심쿵이다"라며 설렘을 전했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트루디 또한 “로맨틱하다. 나 아예 몰랐을 때잖아”라며 감격했다. 이대은은 “제가 먼저 좋아해 본 게 처음이라 그러고 싶었다”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이후 둘은 서로를 처음 소개 받았던 족발집을 찾았다. 트루디는 “아는 오빠가 족발을 사준다고 해서 바람 같이 달려왔더니 대은 오빠가 있었다”며 “날 처음 봤는데 ‘결혼은 언제 할 거예요?’라고 해서 ‘이 미친 사람은 뭐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이대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생긴 야구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트루디는 당시를 기억하며 “그때 우리 1차는 족발, 2차는 루프톱, 3차는 어묵탕, 4차는 노래방, 5차는 짬뽕 먹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다시 만나서 5차까지 가라면 못 갈 것 같다”고 질색했다. 이대은은 “나는 솔이라면 5차까지 갈 수 있어”라고 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둘은 첫 데이트 때처럼 노래방을 찾아 완벽한 호흡으로 환호를 받았다. 특히 둘은 이전부터 함께 잘 부르곤 했던 바이브와 장혜진의 노래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기 위해 폭락한 주식을 떠올리며 감정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트루디는 "그때도 이런 방이었다"라며 자신의 히트곡 '올킬'을 소화해 이대은을 감탄케 했다. 트루디는 이대은에게 호응을 유도하며 마이크를 넘겼고 이대은은 투덜댔다. 그러자 트루디는 "내가 이렇게 힘들게 돈을 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대은은 트루디 앞에서 투덜댄 것과 달리 "그때도 그 모습에 반했지만 여전히 멋있더라. 다시 한번 반했다"고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이대은은 노래를 마친 트루디에게 "공연 본 것 같았다"고 감탄했고 트루디는 "그럼 돈 내"라 농담했다. 그러자 이대은은 트루디에게 입을 맞추며 "비싼 거니까 한 곡 더 불러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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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들의 차차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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