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서하얀과 임창정 부부가 또 이사한 깜짝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새 집으로 이사간 깜짝 근황. 일산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전보단 작아진 평수였다. 서하얀은 “집 크기가 많이 줄었다 애들도 캐나다가서 평수를 줄여 이사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으리으리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 모두 “평수 줄인게 이 정도? 평소 줄여도 넓다”며 놀라워했다. 방 4개에, 하이라이트인 미니 테라스도 있었다.
실제로 6년동안 7번 이사했다는 서하얀은 “7번 다 나 혼자 이삿짐 정리했다 그래도 노하우가 생겼다”면서“이번에도 이사당일 스케줄이 있어 혼자 정리했다”고 했다.

특히 임창정은 “우리 회사근처로 이사가자 난 집 짓고 싶다 집 짓는 동안 여관가서 살아도 좋다”고 했다.이에 서하얀은 “이사갈 돈이 없다, 3개월만에 뚝딱 지어지나 현실적으로 이사를 당장 어떻게 가나”라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단독주택에서 살고싶은 로망이 있다는 임창정. 패널들은 “관리는 아내가 혼자 다 할 것, 다 하얀씨 일이된다”며 걱정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주말에 같이가서 자자, 회사에 호텔이라고 생각해라”고 하자 서하얀은 “애들은 어떻게 하나”며 걱정,임창정은 “애들도 같이. 나 혼자 자면 무섭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회사에서 자고 싶다”면서“전화하면 회사로 음식싸들고 와라”고 했다.서하얀은 “난 집에서 자면 되는데 오빠 옆에서 굳이 자라는 거냐, 오빠 무서우니까? 진짜 가지가지다”며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며칠 뒤 서하얀이 강연계의 BTS로 불린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만났다. 서하얀은 “행동파라 남편처럼 속시원하게 할말 다 해보고 싶어 찾았다”며 소통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왔다고 했다. 서하얀은 “10%는 따라준다 배우자니까”라며 “현실적으로 (임창정이) 진짜 이사 계약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며 홀로 계약을 저지를까 걱정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