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독박이사한 서하얀 "평수 줄였는데 테라스+방4개有" ('동상2')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1 08: 44

 ‘동상이몽2'에서 임창정과 서하얀이 이사한 새집을 공개, 또 이사 계획 앞에서 부부 전쟁이 발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임창정과 서하얀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새 집으로 이사간 깜짝 근황을 공개.  일산의 한 아파트로 이사했다. 이전보단 작아진 평수였다.서하얀은 “집 크기가 많이 줄었다 애들도 캐나다가서 평수를 줄여 이사했다”고 했다.하지만 그럼에도 으리으리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모두 “평수 줄인게 이 정도? 평소 줄여도 넓다”며 놀라워했다. 방 4개에, 하이라이트인 미니 테라스도 있었다.

서하얀은 분주하게 집을 정리했다. 그러면서 “정리해도 끝이 없다”고 하자 임창정은 “왜 정리하냐, 또 이사갈 텐데,  전 집에도 정리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 금방 이사간다고”라면서 “정리하니 또 이사갔다 한 번도 안 그런 적 없어, 새로운 집이면 똑같이 짐정리하고 있어, 끝나면 그걸 다 빼, 또 이사간다”며 이사의 반복이라고 했다. 서하얀은 “농담하지마라”며 아찔해했다.
실제로 6년동안 7번 이사했다는 서하얀은 “7번 다 나 혼자 이삿짐 정리했다 그래도 노하우가 생겼다”면서“이번에도 이사당일 스케줄이 있어 혼자 정리했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차라리 저 시간에 같이 짐정리 도와라, 저렇게 혼자한다는 건 보통일이 아니다”고 했고 서장훈도 “내가 이사 스트레스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우리 회사근처로 이사가자 난 집 짓고 싶다 집 짓는 동안 여관가서 살아도 좋다”고 했다.이에 서하얀은 “이사갈 돈이 없다, 3개월만에 뚝딱 지어지나 현실적으로 이사를 당장 어떻게 가나”라며 답답해했다. 실제로 단독주택에서 살고싶은 로망이 있다는 임창정. 패널들은 “관리는 아내가 혼자 다 할 것, 다 하얀씨 일이된다”며 걱정했다.
이 가운데 기존 집에 있던 큰 침대는 새집 안방에 들어가지 않아 임창정 회사 사무실에 놓았고 이 사진을 공개했다.임창정은“회사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자면 안 되나”며 대놓고 외박통보를 하기도.
임창정은 “주말에 같이가서 자자, 회사에 호텔이라고 생각해라”고 하자 서하얀은 “애들은 어떻게 하나”며 걱정,임창정은 “애들도 같이. 나 혼자 자면 무섭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회사에서 자고 싶다”면서 “전화하면 회사로 음식싸들고 와라”고 했다.서하얀은 “난 집에서 자면 되는데 오빠 옆에서 굳이 자라는 거냐, 오빠 무서우니까? 진짜 가지가지다”며 입술을 꾸욱 깨물었다.
이를 본 서장훈은 “임창정이 막내 넷째, 다섯째랑 뭐가 달라, 떼쟁이”라고 하자 오상진은 “임창정이 고도의 전략같다 심리학적 ‘한 발 들여놓는 전략’ 외박허락 받기 위한 빅픽처”라며 예리하게 바라봤다.
며칠 뒤 서하얀이 강연계의 BTS로 불린 소통 전문가 김창옥과 만났다. 서하얀은 “행동파라 남편처럼 속시원하게 할말 다 해보고 싶어 찾았다”며 소통 테크닉을 배우기 위해 왔다고 했다. 서하얀은 “10%는 따라준다 배우자니까”라며 “현실적으로 (임창정이) 진짜 이사 계약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며 홀로 계약을 저지를까 걱정했다.
김창옥은 ‘햄버거 기법’을 설명, 이 가운데 임창정은 계속해서 회사 근처 이사와 함께 회사를 자주 방문하겠다고 했다. 이에 서하얀은 “회사에서 자는 것 자체가 직원들이 너무 불편하다”고 하자 임창정은 “직원들은 날 연예인으로 볼 텐데 왜? 설레지 않을까”라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김창옥도 “이런 실존인물 처음이다”며 폭소했다. 서하얀은 “남편 사슴 눈처럼 해맑아, 천진난만해 마음이 약해진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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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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