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오랜만에 광고촬영에 나섰다.
11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모두. 오늘은 오랜만에 광고 촬영하러 일터로 갑니다"라며 근황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이동 중인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즐겁고 설레입니다. 아내와 즐겁게 촬영하고 올게요. 나중에 기회되면 현장 사진도 보여드릴게요"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오늘부터 일터로 가시죠? 똑같은 일상 환경이지만 힘내시고 화이팅 하자고요. 전 가끔 촬영장에 조명의 환한 불빛을 보고 카메라의 빨간 레코딩 불빛을 보면 20년 넘게 본 그 빛이 이젠 참 감사하더라고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고 반성하는 것들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관계가 힘들다면 나를 있게 해준 시간과 환경에 감사하자고요. 힘내요 한 주가 우리를 또 기다립니다"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두번의 유산 끝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출산을 20일 앞두고 유산 사실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박시은은 "저는 파란하늘, 넓은바다, 푸른나무들 보며 그속에서 잘지내고 있습니다"라며 "태현씨와 함께 이른아침 걷기운동도 시작하고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고있으니 걱정마세요~ 자주 소식 전할게요"라고 회복 중인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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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태현, 박시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