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장애아동 학대사건에 분노했다.
10일 오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애어린이집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 어머니가 쓴 글을 공유했다.
해당 글에는 "제아이는 뇌병변장애를 갖고 있고 사천 장애어린이집에서 컵과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등 한달에 130회 이상 폭행을 당했어요. 그럼에도 작년 1심에서 초범이라는 이유로 집행유예가 나왔고 2년만에 지금 2심이 진행중입니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는 "1심이 집행유예가 나왔지만 2심은 꼭 실형이 나올수 있도록 글을 게시해주실수 있을까요? 2심은 11월11일 선고재판이 있어요 모두가 그날 어떤판결을 하는지 지켜볼거야 1심같이 말도 안되는판결 나오면 가만있지않을거야 라는 사회적 관심이 정말 필요해요"라고 호소했다.
이에 오윤아는 해당 내용을 모두가 볼수있도록 공유하며 "얼마전 어떤 어머니께서 보내주셨는데 ... 너무 마음이 아파서 올려봅니다"라며 "말을 못한다고해서 ... 존중받고 사랑받지 못할 아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 제발 우리 아이들 편견없이 다 품어주세요 ~"라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특히 가수 아이비, 조정민, 김준희, 배우 황정음, 김호영, 오대환 등이 댓글을 통해 함께 분노하기도 했다.
한편 오윤아는 슬하에 16살 아들을 두고 있으며,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을 통해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던 바 있다. 현재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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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윤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