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케빈오, 오늘(11일) 뉴욕서 비공개 결혼식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1 08: 46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가 오늘(11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11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OSEN에 “두 사람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 부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
앞서 공효진과 케빈오는 10살 차이를 극복하고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이후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8월 케빈오는 자신의 SNS에 “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되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케빈오는 “저희는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너무나 사랑을 받고 있는 여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 이 점 너그로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효진은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파스타',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러브픽션', '미씽: 사라진 여자',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등 장르 불문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인생캐를 만들어냈다. 2019년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케빈오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명문인 다트머스대 출신이다. 2015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에서 우승을 차지, 2017년 EP 앨범 'Stardust'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스토브리그', '경우의 수', '설강화'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OST에 참여해왔다.
한편, 공효진은 오는 2023년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로 컴백한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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