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도난 차량서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소속사 "변명 여지 없다" (전문)[공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10.11 09: 06

그룹 신화의 신혜성이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혜성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혜성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그룹 신화 데뷔 2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EART' 발매 기자회견이 열렸다. <br /><br />신화 신혜성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특히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으로 드러나 경찰은 신혜성이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함께 조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신혜성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되는 0.097%였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컴퍼니입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난 신혜성의 음주운전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회사가 파악한 내용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신혜성은 10월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되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한번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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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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