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들도 응원했던 전남편 이영하와의 재결합. 하지만 선우은숙은 새 사랑을 택했다. 황혼 재혼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선우은숙의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았고 최근 혼인신고까지 마친 걸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다. 선우은숙은 그동안 전남편 이영하와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재결합 응원을 받았기 때문.
지난해 2월 전파를 탄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선우은숙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당시에도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함께 있다며 해맑게 인사했다.
선우은숙-이영하를 본 남해 멤버들은 “둘이 있는 투샷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김영란은 “재결합해라”고 응원했다. 박원숙도 “애들 아빠랑 잘 살아라. 둘이 너무 좋더라.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만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59년생, 유영재는 1963년생으로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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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속사 제공,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