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한준우, 냉철 vs 다정 오가는 온도 차 매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11 10: 25

배우 한준우가 극과 극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준우는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에서 냉철함과 다정함이 공존하는 오성현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에 묘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오성현은 수사와 관련해 주성 그룹과 크리스마스 펀드의 핵심 연결고리인 일명 ‘돌핀’ 지준기(김원해)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단호하고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준우는 눈빛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어조 하나하나에도 설득력을 담아내며 탄탄한 연기력을 드러냈다.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오성현은 연인 윤은미(임세미)에겐 자신의 감정을 아낌없이 표현하며 사랑을 더욱 키워나가는 다정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 가운데 오성현이 기자 윤은미의 능수능란한 언변에 또 넘어갈까 조마조마한 분위기를 이끌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한준우는 진중함, 부드러움, 순진무구, 다정함 등 다채로운 온도 차가 돋보이는 연기를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여내며 매회 완벽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짧은 등장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한준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한준우가 출연 중인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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