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딸 수아 최초공개, Y대 엘리트 아빠 복붙..“외모+성격 똑같아”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1 11: 0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셜록이’로만 알려졌던 딸 오수아 양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새 운명부부로 프로그램에 합류해 일상을 공개했다.

프리를 선언한 뒤 사업가로 변신한 김소영과 오상진은 모두 연세대학교 동문으로,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소영은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출신, 오상진은 경영학과 출신이다.
이날 오상진은 오전 5시에 기상해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고, 책을 읽는 모습으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딸 오수아 양 역시 6시에 일어나 아빠와 일과를 시작했다. 오수아 양은 4살인 지금까지 김소영과 오상진의 SNS에 발, 등, 정수리만 공개됐다. 이름 역시 태명인 ‘셜록이’로 불렸다.
최초 공개된 수아 양의 모습의 본 MC 김구라는 “딸이 오상진 씨랑 똑같다. 아빠랑 닮았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엄마랑 아빠가 반반 섞였다”라고 말했다. 이현이와 서하얀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영상을 지켜봤다.
김소영은 “이름은 오수아, 4살이고. 주변에서는 성격이나 외모 모두 다 아빠를 닮았다고 많이 말씀하신다. 특히 표정이 닮았다. 문득 봤을 때 너무 닮아서 놀랄 때가 많다”고 언급했고, 오상진 역시 “제가 인상을 쓰면 눈썹이 ‘ㄴ(니은)’자가 된다. 그게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영은 “둘이 엄청 일찍 일어나는 게 비슷하다. 저는 따라갈 수 없을 만큼 계속 새벽에 둘이 눈을 뜨니까 힘들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엘리트 부부의 자녀답게 벌써 한글과 영어를 말하는 수아 양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지혜는 “태리는 5살인데, 읽진 못하고. 그 장면을 외운다”며 놀라워 했고, 오상진은 “처음에는 책을 읽어주면 그대로 외우다가, 어느 순간 한글을 조합해서 읽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부부는 육아 방식에서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김소영은 딸에게 스스로 하는 법을 알려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고, 반면 오상진은 딸이 원하는대로 맞춰주는 ‘딸바보’ 아빠였다.
또한 다음주 예고에서 오상진은 수영, 전시회 관람 등으로 놀다 지쳐 잠들어 버린 모습이 공개됐고, 늦게 집에 들어온 김소영은 “아이 학습지는 풀었냐. 하루종일 뭐했냐”며 갈등을 겪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편, 올해 나이 43세인 오상진은 2006년 MBC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2017년 7세 연하의 김소영과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김소영은 MBC를 퇴사한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책방,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등을 운영 중이다./cyk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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