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기♥' 이다은, '쌍수' 고백 "2세 외모얘기 찔려..실토하니 편하다"('남다리맥')[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11 11: 07

'돌싱글즈2' 이다은이 쌍커풀 수술을 고백했다.
10일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남다 임신 준비 대토론 현장(ft. 남다 2세 가상얼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남기와 이다은은 반려견 맥스를 위해 애견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맥스는 카페에 있던 다른 강아지와 교감을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이다은은 "뭐든 사람이건 강아지건 한명보단 둘이 나아보인다. 맥스도 친구들이랑 노니까 생기있고 그렇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에 윤남기는 "혼자는 좀 외롭다. 외아들은 외롭다"며 "형제 있는 사람 보면 부러웠다. 나는 항상 그런건 아닌데 가끔씩 부러울때가 있다. 누나들 있으면 누나가 뭐 사주고 잘 챙겨주고 형들 있으면 형들이 어디 데리고 가고 하니까 그런거 보면 부럽긴 했다. 혼자 있는것보단 둘 셋이 낫지 않을까"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이다은은 "'돌싱글즈2' 찍을때도 얘기했지만 아들을 낳고싶다. 리은이한테도 만약 동생 낳아준다면 남동생이.. 물론 상관없긴 하다. 우리 뜻대로 할수 없는거고. 그래도 남동생을 낳아주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고 2세에 대한 생각을 조심스레 전했다.
이를 들은 윤남기는 "리은이가 잘 챙겨주겠지. 사이 좋겠지"라며 "허니문 베이비?"라고 설레발 쳤다. 그러자 이다은은 "무슨 허니문 베이비냐"며 "허세 부리지 말고 음식이나 평소에 잘 챙겨먹어라"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보양식으로 몸보신을 하기 위해 장어가게를 찾았다. 함께 장어 요리를 맛보던 이다은은 "요새 난 좀 신기한게 어제도 엄마가 둘째 빨리 가져야지 막 이랬지 않나. 한 2주전에 엄마랑 밥먹는데 '둘째는 언제 가질거냐'고 하더라. '언젠간'이라고 그냥 웃었다. 근데 어제도 또 엄마가 그렇게 얘기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남기는 또 한번 "허니문 베이비?"라고 받아쳤고, 이다은은 "무슨 허니문 베이비야~"라며 "나는 다른거 다 떠나서 준비를 제대로 하고 더 건강한 상태로 임신을 하고싶다. 몸이 갑자기 건강해지는건 아니니까. 그래서 운동도 하고 있는거고"라고 털어놨다.
특히 윤남기와 이다은은 2세 얼굴을 알아보는 합성 어플을 통해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윤남기는 결과물을 보더니 "우리 닮은것 같기도 하고..눈큰 리은이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이다은은 "남자아이 버전도 있다"며 확인하더니 "실망했다"고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다은은 "이게 의미 없는게 뭐냐면 내가 쌍커풀이 원래 없지 않나.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쌍커풀이 없을수 있는데 무조건 쌍커풀 있는 눈으로 나오니까"라며 쌍커풀 수술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외모가 상관없지만 상관 없는데 건강하게만 나오면 된다"고 수습했다.
또 이다은은 "오빠랑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둘째 얘기를 초반에 장난삼아 했었잖아. 근데 오빠가 자꾸 '우리는 애기 낳으면 무조건 쌍커풀 있겠지' 했을때 얼마나 찔렸는줄 아냐"며 "그때 내가 이랬잖아 '친척 닮을수도 있지'라고. 모든걸 실토하고 나니까 마음이 편하다. 사람은 솔직해야한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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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남다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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