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이다. N년 전 10월 12일, 연예계에는 많은 스타들이 결혼, 임신, 출산 소식을 알렸다.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는 가수 강남과 결혼식을 올렸고, 배우 황정음은 남편과 재결합 이후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OSEN 타임머신을 타고 N년 전 오늘 연예계의 이슈들을 살펴보자.
# 황정음, 이혼 위기 넘기고 둘째 임신 겹경사
2021년 10월 12일 배우 황정음이 파경 위기를 극복한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씨가 임신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 1남을 뒀다. 그러나 결혼 4년만에 파경소식이 전해지면 충격을 안겼다.
당시 황정음은 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위기를 극복한 부부는 가족 여행을 통해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으며, 황정음은 둘째 아이를 임신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개인 SNS를 통해 남편과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하고 있다.

# 강남♥︎이상화 결혼→배우 최준용 재혼
2019년 10월 12일 가수 강남과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가 결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에서 진행됐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이경규가, 주례는 가수 태진아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김필이 맡아 두 사람을 위한 노래를 열창했다.
특히 하객으로는 김연아, 최여진, 문가비, 광희, 조현재·박민정 부부, 양희은, 김창열, 양정원, 샘오취리, 지상렬 등 연예계, 스포츠계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2018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인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3월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강남은 방송에 출연해 두 사람의 궁합을 보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났으며, 강남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꾸렸다.

또한 이날 배우 최준용도 15세 연하의 신부와 새 출발을 알렸다.
최준용은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신부에 대해 “정말 천사 같은 사람”이라며 “교제한 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놓치면 안 되겠다 싶을 만큼 좋은 사람이다. 서로 너무 잘 맞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준용은 결혼식 전날 SNS에 예복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설레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 ‘선우은숙-이영하 장남’ 이상원♥︎최선정, 결혼 1년만에 득녀
배우 이영하, 선우은숙의 장남 이상원과 모델 최선정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득녀 소식을 알렸다.
2019년 10월 12일, 이상원♥︎최선정 부부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최선정은 출산 다음날 개인 SNS를 통해 “안녕 태리야. 2019.10.12 생후 1일”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으며, 딸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어 최선정은 “제왕절개 2일 차로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걱정과 달리 기도 하고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가능”이라며 “태리도 안아주고 기저귀도 갈고, 맘마도 먹이고 다 했다”고 현재 상태를 언급했다.
특히 최선정은 손녀를 안고 있는 선우은숙의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선우은숙은 첫 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다.
한편 이상원과 최선정은 2018년 9월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했다. 이상원의 부모인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지난 2007년 이혼했으나 이날 결혼식에는 함께 참석해 아들 부부의 앞날을 함께 축복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최선정 SNS, 최준용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