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언에듀, 대학축제서 뜬금 다이빙..휴대폰 수리비도 쿨하게 송금 [★SHOT!]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1 17: 36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대학교 축제서 공연을 하다가 객석으로 다이빙을 했다가 추락한 가운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11일 언에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대학생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연성대학교 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오빠가 갑자기 뛰어내려서 제 폰 깨졌어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라며 액정이 깨진 휴대폰 사진을 보냈다.
이에 언에듀는 “수리비 얼마인지 영수증이랑 같이 보내줘. (돈) 보내줄게”라고 답장을 했다.

이후 A씨는 수리센터를 방문한 뒤 접수증과 함께 영수증 사진을 언에듀에게 보내며 “오빠 저 방금 폰 고쳤는데 혹시 보내주실 수 있으십니다”라고 물었고, 언에듀는 A씨의 계좌번호를 물은 뒤 바로 송금했다.
또한 A씨는 언에듀가 올린 게시물에 “오빠 덕분에 새 폰 됐다”고 댓글을 남기며 기쁜 모습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언에듀의 객석 다이빙 영상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자 언에듀의 아버지는 “성우야(본명) 괜찮냐?”고 메시지를 보냈고, 언에듀는 “응 괜찮아. 하나도 안 다쳤어”라고 답장하기도 했다.
한편, 언에듀는 지난 7일 연성대학교 축제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객석으로 다이빙을 했으나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바닥에 추락했다. 언에듀는 곧바로 일어나 공연을 재개했으며,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아무 이상이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cykim@osen.co.kr
[사진]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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