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설 확인 사살될까..공효진 결혼, 정려원 참석·손담비 "드릴 말씀 無"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11 18: 24

배우 공효진이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절친 정려원이 참석해 축하한다. ‘손절설’에 휩싸였던 손담비의 참석 여부는 불분명한 가운데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11일 정려원, 손담비의 소속사 에이치엔드엔터테인먼트는 “정려원은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한다. 런던국제영화제 및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 참석차 해외 일정 중에 결혼식 참석 예정이고, 매니저 동행 없이 가서 자세한 일정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담비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손담비도 개인적인 일정이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공효진, 정려원, 손담비는 김소이 등과 함께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각종 예능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사이로, 특히 공효진이 절친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기에 손담비의 부케도 공효진이 받을지, 아니면 다른 절친이 받을지 관심사였다.
하지만 손담비의 결혼식에 이들이 참석하지 않아 불화설, 손절설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정려원의 경우 강원도 춘천에서 드라마 촬영이 있어 불참했다”고 전했고, 손담비도 “좋은 날에 터무니 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해명했다.
손절설을 해명했지만 이들을 둘러싼 손절설은 이어졌다. 특히 손담비가 결혼 사진을 올렸음에도 공효진, 정려원, 김소이 등 절친들이 ‘좋아요’조차 누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손절설에 힘이 실렸다. 손담비가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수습했지만 손절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이들의 ‘손절설’ 확인은 공효진의 결혼식이 될 것으로 보였다. 공효진이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10월 결혼을 발표했던 것. 공효진의 결혼 발표에 축하와 함께 이들의 우정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우선 참석이 확정된 건 정려원이다. 정려원은 해외 일정 중에 뉴욕에서 열리는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하를 건넬 예정이다. 반면 손담비의 참석은 불투명하다. 소속사는 “개인적인 일정”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11일 “공효진과 케빈오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부부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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